[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네이버가 온ㆍ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중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문을 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빅데이터와 크라우드 소싱을 활용해 관광, 헬스케어, 농업 등 강원지역 전략 산업을 혁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네이버는 빅데이터 분야의 창업 활성화와 지역 중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사업화 자금으로 총 1050억원 중 700억여 원을 지원하는 등 투자에도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비즈니스의 육성은 향후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경제 활동을 넓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 분야의 경우 관광객의 방문빈도, 기간 등을 분석해 적합한 창업 지역과 업종을 추천하거나 관광객의 성향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기존 지역 산업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는데도 빅데이터가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와 협업을 통해 생체ㆍ운동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기기 사업으로의 전환은 물론 신규 창업의 촉진제가 된다. 이는 향후 해외 원격의료 시스템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다.
농업 분야는 우수 종자 및 식의약품 개발 등 정밀 과학농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할 수 있다.
이와함께 네이버는 이달 중 서울 강남역 인근에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디투 스타트업 팩토리(D2 STARTUP FACTORY)’를 오픈하는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에도 본격 나선다.
디투 스타트업 팩토리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또는 원천기술을 구현한 경험이 있는 등 충분한 개발 역량을 가진 초기 단계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 서버 인프라, 멘토링 및 교육, 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1인 콘텐츠 창작자 육성 및 중소상인 지원을 강화한다.
웹툰, 웹소설, 음악,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있는 창작자들을 위한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을 중점 지원하다.
웹툰, 웹소설의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 뮤지션들의 공연 지원 등을 통해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수익 모델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네이버는 창작자의 작품 활동 기회와 이용자의 콘텐츠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플랫폼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네이버가 출시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 ‘모두(modoo!)’는 누구나 쉽게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제작 플랫폼 서비스의 일환이다. 업종이나 분야에 따라 특화된 35종의 템플릿을 제공해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지식이 없는 중소사업자나, 기관, 개인까지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네이버는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주체들이 모바일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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