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푸짐한 한상 차림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 에서는 옥탑방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승의 정체가 밝혀졌다. 30세 고시준비생으로 불법으로 개조된 컨테이너 박스에 숨어 살고 있었던 것. 공부만 하느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모르는 이주승을 위해 이날 빌라의 가장 큰어른인 이점이(김지영 분) 할머니가 나섰다. 이점이는 백숙을 한 솥 고아 푸짐하게 대접했다. 이주승, 구대영(윤두준 분), 백수지(서현진 분)이 처음으로 한 상에 둘러앉게 되는 순간이었다. 워낙 사교성이 좋은 구대영은 금세 분위기에 익숙해졌고 백수지는 백숙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그 자리에서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것은 이주승뿐이었으나 이내 백숙 한 접시에 슬그머니 미소를 짓는 모습이었다. 비록 닭다리를 이주승, 구대영에게 나눠주고 자신에게는 닭목을 건네는 이점이 할머니에게 서운해하던 백수지였지만 이내 몸통을 야무지게 뜯어 입으로 가져가는 특유의 맛깔나는 먹방이 이어졌다.
여기에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장독대에서 막 꺼낸 이점이 할머니 표 김장 김치에 살을 바른 닭고기를 올려 한 입 먹고 나니 두 사람의 얼굴에서 미소가 절로 피어올랐다. 특히 구대영은 매운 청량 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다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백숙에 들어 있는 ‘인삼’ 때문에 잠깐의 말싸움이 번지기도 했다. 오래 끓인 인삼은 효과가 없다는 구대영의 입장과는 달리 백수지는 “인삼을 먹어줘야 닭과의 궁합이 완성된다” 라며 하나뿐인 인삼을 맛있게 먹어치우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대영과 이상우(권율 분)의 게국지 먹방이 이어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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