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의 한 콜택시업체가 3000여 명의 자사 소속 택시기사 단말기 통신사 보조금을 가로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콜택시 기사들이 사용하는 단말기 통신사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로 인천 서구 A 콜택시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A 업체는 택시기사들이 회사로부터 고객 호출을 받을 때 사용하는 단말기의 통신사를 변경하면 지급되는 지원금을 해당 기사에게 지급하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통신사를 변경하면 단말기 당 30∼40만원의 지원금이 변경된 통신사로부터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A 업체 소속 택시기자들이 3000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피해금액은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A 업체는 택시기사들이 매달 낸 4만원 가량의 단말기 할부금과 통신사 이용료를 해당 통신사에 내지 않고 가로챈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