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손수현이 지진희와 안재현 사이에 고민했다.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18회에서 민가연(손수현)이 이재욱(지진희)과 박지상(안재현)의 신념에서 흔들렸다.이날 가연은 유석주(김갑수)가 감염자가 된 사실을 알고 이재욱을 찾아갔다. 그녀는 "유석주 회장님"이라고 질문을 하려했고 이재욱은 바로 "그래. 내가 감염시켰어. 이제 내 말을 듣지 않아. 이제 우리 편이 아니니까. 다음 질문은?"이라고 가볍게 넘겼다.그런 재욱의 모습에 가연은 소스라쳤지만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녀의 눈에 살짝 눈물이 맺혔고 뭔가 따지려 했지만 옆에서 남철훈(권현상)이 험상궂게 노려볼 뿐이었다.가연은 "그럼 21A 병동 사람들은 도대체 어쩔 셈이냐"고 물었고 재욱은 "박지상이 뭔가 대안을 내놓을 거야. 그렇게 하기로 했다. 워낙 환자를 아끼는 사람이니까"라고 전했다. 가연은 "그럼 환자를 볼모로 한 거냐"고 물었고 남철훈은 옆에서 "민가연"이라고 소리치며 그녀를 말렸다.이재욱은 "이번이 뭐 특별하다고 호들갑이야? 틀리면 접으면 돼. 나도 이번이 마지막 실험이길 바랐어. 하지만 마지막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민가연은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익숙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라며 돌아섰다.
반면 박지상은 병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민가연에게 뼈있는 말을 했다. 그는 가연이 뱀파이어란 사실을 눈치챈 상황. 지상은 "민가연. 변함없을 거라는 말, 꼭 지켜. 나에 대한 생각 뿐 아니라 네가 세상과 사람에 갖고 있는 좋은 생각들"이라고 말했다.가연은 부끄러운 듯 "네 과장님"이라고 대답했고 지상은 그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은 뒤 "수고해"라고 말하고 나갔다. 가연은 존경하는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기 시작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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