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불꽃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이 UFC 컴백전에서 화려한 복수전을 펼쳤다.

크로캅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크라우나 아레나에서 진행된 ‘UFC 파이트 나이트 64’에서 가브리엘 곤자가를 상대로 3라운드 TKO승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8년 전 하이킥으로 완패를 당한 이른바 ‘실신 KO패’를 설욕했다.

8년만의 복수전답게 양 선수는 팽팽했다. 경기 초반에는 곤자가의 우세로 확연한 분위기였다. 곤자가는 빠른 태클로 그라운딩을 만들어 공략하거나 마운드 암바 등을 효과적으로 공략, 크로캅을 위기 상황으로 내몰았다.

특히 크로캅은 2라운드에서 곤자기의 팔꿈치에 왼쪽 눈 부위 부상을 입고 피를 흘리기까지 했다. 이때만해도 곤자가의 승리가 점쳐졌지만 3라운드 들어 반전이 연출됐다. 크로캅이 곤자가의 안면에 왼쪽 팔꿈치와 어퍼컷을 적중시키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심판의 제지로 경기는 중단됐다. 크로캅이 3분30초만에 TKO승을 거둔 것.

한편 앞서 진행된 지미 마누와와 얀 블라코비치를 대전에선 지미 마누와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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