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일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은 기업, 시민, 학생들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은 14개 제품의 이산화탄소 상쇄를 실천한다는 의미로 진행된다.

탄소중립제품 인증은 제품의 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만큼의 탄소상쇄 숲을 조성하거나,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든 제품에 부여한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정용 전자제품, 광동제약의 음료제품 등 총 14개 제품의 이산화탄소 13만7000t을 상쇄시킬 예정이다.

이중 이산화탄소 7000t은 공원에 심은 나무들을 통해 향후 30년간 상쇄될 예정이란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정은해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실가스도 줄이고 저탄소 제품의 생산과 소비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