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주민 접근성이 좋은 약국을 활용해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세이프약국’ 19곳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세이프약국은 ‘세’밀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동네약국에서 받는다는 의미로, 첫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중구는 중구약사회에서 추천한 19곳을 세이프약국으로 지정해 지난달 말까지 약사들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세이프약국은 주민에게 ▷포괄적 약력관리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프로그램 ▷금연프로그램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령 복용하는 의약품이 너무 많거나 2가지 이상 복합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세이프약국을 방문해 약력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복 복용 여부와 부작용에 대한 약력관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세이프약국은 정신신경용제 복용자에게 약물학적 상담을 해주고 우울증 의심자에게 정신건강관리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역할도 수행한다. 필요 시 중구정신보건센터나 보건소 정신보건사업과 연계해준다.
보건소까지 가기 힘든 어르신에게는 치매예방프로그램도 제공하고,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불필요한 의약품 복용은 줄여 건강취약계층의 약품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면서 “금연, 자살예방, 치매예방 등으로 건강증진은 도모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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