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사회곳곳에 희망을 전파하고 있는 민간 기업의 청소년 봉사단의 활동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이 단체는 한화생명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월 월드비전과 함께 설립했다. 지난 9년간 약 32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활동하면서 청소년 봉사단체로서의 그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올해 역시 내달에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50여명으로 구성된 10기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발대식을 가진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보육원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금연전도사, 인터넷 선플달기 운동, 학교폭력 및 왕따 예방 캠페인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만들기 문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한 봉사캠프도 펼친다. 지난 1월에는 강원도 폐광지역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박3일간 연탄배달 등 굵은 땀방울을 흘리기도 했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영월을 비롯 태백, 정선, 평창, 삼척지역 400가정에 연탄 160장씩 무려 6만 5000장을 배달했다. 또한 총 1200여가구에 고무장갑, 세제, 비누와 같은 생활용품도 전달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지난 9년간 꾸준히 강원도 폐광지역 독거노인 분들께 연탄을 전달해왔다”며 “지금까지 전달한 연탄만 90만 3000여장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한화생명 임원들과 함께 강화도 여차리 갯벌보호를 위한 봉사활동 등 환경보호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해안으로 밀려온 각종 생활용품과 중국 어선들이 버린 그물, 줄, 덫 같은 어구 등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화생명 임원들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조별로 편성해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시간도 함께 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년 최우수 봉사팀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선발해 해외 방문 자원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 케냐, 엘살바도르, 인도 등 해외의 낙후지역을 방문해 집 지어주기, 마을 보수공사 등의 봉사활동과 해당 국가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