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이번 주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세계랭킹 1위 탈환에 도전한다.박인비는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리디아 고(17 고보경)로부터 8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리디아 고는 준우승 이상을 거두면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리디아 고가 4명 이상의 공동 준우승자에 낄 경우 박인비가 우승하면 1위에 오를 수 있다. 박인비는 그러나 느긋한 입장이다. 박인비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가 계속 2위에 머물거나 한번도 1위에 오르지 않았었다면 그 자리에 대해 열망을 가질 것"이라며 "하지만 이전에 1위를 해 봤기 때문에 1위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지는 않다. 좋은 골프를 하고 싶고 그러다 보면 1위 자리에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LPGA투어 경기에서 92홀 연속 노보기 행진중이다. 지난 주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기록이 깨졌지만 LPGA투어 공식 기록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일주일간 휴식을 취하고 투어에 복귀한 박인비는 낮 12시 50분 지난 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인 모 마틴(미국), 전 세계랭킹 1위 청 야니(대만)와 1라운드 첫 티샷을 날린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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