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지난해 7ㆍ30 재보궐 선거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15명 의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의원은 치킨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로 유명한 새누리당 홍철호<사진> 의원으로 나타났다. 7ㆍ30 재보궐 당선 의원들이 재산공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지난 해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15명 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은 21억2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고액 대비 1억8300만원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홍 의원으로 67억287만원을 신고했다. 홍 의원의 재산은 작년보다 6억8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 재산의 절반 가량은 주식이었다.
홍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크레치코’ 26만주 등 총 34억원(장남, 차녀 보유 주식 포함)규모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경기 김포, 고양시 일대에 약 14억원 규모의 임야 및 건물과, 10억원 상당의 예금도 보유하고 있다.
홍 의원에 이어 재산 순위 2위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으로 나타났다. 재보궐을 통해 3선에 성공한 나 의원은 29억6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작년보다 1억4700만원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7ㆍ30 재보궐 당선 의원 중 새누리당 의원들이 새정치민주연합보다 평균 재산이 2배 이상 많았다.
새누리당 의원의 평균 재산은 25억원, 새정치민주연합은 10억8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재산 증가액도 새누리당이 1억9700만원, 새정치연합은 1억4400만원으로 새누리당이 앞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