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최근 유럽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나온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개월래 최고치인 51.1을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2월 HSBC 제조업 PMI도 50.1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유로존과 중국은 우리나라 수출의 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증시 구성에서 수출주의 비중이 높은 국내 증시 입장에서 유럽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 흐름은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유럽 PMI의 회복과 더불어 대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지는 국면에서 코스닥 대비 코스피의 상대적인 강세를 예상한다”며 “최근 코스닥의 가격 부담까지 고려하면 코스피 시장에 관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