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인프라 급속 개선
김포 한강신도시의 인기 단지 아파트값이 3.3㎡당 1200만원에 육박하는 등 한강신도시 일대의 위상이 재정립되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와 함께 교육, 쇼핑, 교통 등 필수 생활 인프라가 취약해 인근 일산신도시에 비해 한 수 아래로 여겨졌지만 최근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기조와 각종 주요 인프라 가시화 등으로 도시의 격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아파트 분양가는 최근 3.3㎡당 900만원 중후반대에 형성돼 왔으나 입주가 완료되고 미분양이 줄면서 일부 인기단지를 중심으로 최근 3.3㎡당 1200만원까지 도달했다.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 전용면적 59㎡ 매매가는 2억8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형성돼 있다. 구 25평인 전용 59㎡ 아파트의 3.3㎡(1평)당 매매가는 1120만~1200만원 선이다. 한강신도시 래미안2차 전용면적 84㎡는 매매가가 3억6000만~3억9000만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 구 34평인 전용 84㎡의 3.3㎡당 매매가가 1100만원대 전후인 셈이다.
매매가가 서서히 오르면서 인근 일산신도시에 비해 인프라는 취약하나 대다수가 새 아파트이고, 인프라도 빠르게 갖춰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일산 못잖은 신도시로 부상할 거라는 자신감이 더해지고 있다.
또 일산은 노후된 아파트 값이 대부분 3.3㎡당 1000만원대 전후에 머물고, 신규 분양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300만원대에 책정되는 등 김포신도시의 급상승세에 바짝 추격당하는 모습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L공인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로서 교육, 생활 인프라는 물론 서울 접근성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어 향후 일산을 뛰어넘는 신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