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황보여원(이하늬)이 신율(오연서)과 왕소(장혁)가 결혼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황보여원이 금선(진서연)을 시켜 양규달(허정민)로부터, 장혁과 오연서의 결혼사실을 알아내는 장면이 그려졌다.왕소와 신율사이에 모종의 비밀이 있음을 눈치 챈 황보여원은 금선(진서연)을 시켜 양규달(허정민)을 월향루로 부른다.자신을 대접하려는 줄만 알고 신이 난 양규달은 차만 놓여져있는 테이블을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뭐야 이게 뭐야? 은밀하게 오라더니 꼴랑 차나 마시라는 거야?”라고 양규달이 불만을 표시하자, 금선은 “령화가 준비하는 동안 차나 한 잔 하시지요.”라고 양규달을 꾀었다.이에 양규달은 웃으며 “령화가 준비하고 있었어?”라고 물은 뒤 “난 성격이 급하단 말이야.”라고 말하며 헤실 거렸다. 이에 금선은 화로 위에 약을 풀었고 곧이어 양규달은 약기운에 정신이 몽롱해지고 말았다.
양규달이 약에 다 취한 뒤 금선은 다시 돌아와 “지금부터 내가 묻는 말에 진실만을 답해야한다. 소소가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규달은 횡설수설하며 “소소... 엉덩이, 엉덩이 큰 미친놈.”이라고 답했다.이에 금선이 다시 “왕소 전하는 누구냐?”고 물었고 양규달은 “복 터진 놈. 고려 최고의 미색과 각방 쓰는 미친놈!”이라고 소리 지른 뒤 “여원공주 진짜 아름다우십니다.”라고 중얼거렸다. 이 말을 들은 금선은 “신율은 누구냐?”고 물었고 이에 양규달은 “우리 율이? 이 오래비 없으면 못 사는 우리 율이?”라고 되물었다.그러자 금선은 “네 누이에게 사내가 있느냐?”고 물었고 양규달은 초첨을 흐린 눈으로 “사내 있지. 개봉에서 혼인했던 왕소전하.”라고 말해 금선을 놀라게 했다. 이에 금선이 다시 “개봉에서 뭘 해?”라고 물었고 양규달은 “혼인 신율, 왕소전하. 헤헤헤”라고 말한 뒤 “근데 우리 율이가 왕소 전하 오년 동안 찾아다녔는데 소소 이 후레! 아니 왕소전하가 우리 율이 못 알아봐. 모른 척하는 것 같아. 그때 황자전하인거 모르고 혼인했거든. 뭐 언제든 알게 되겠지”라고 답했다.이어 양규달은 “그러니까 우리 율이가 첫째부인이라는 거지 여원공주는 둘째부인이 되시는 거고.”라고 말하며 웃었다.이 소식을 들은 황보여원은 “뭐라?”라고 외치며 분개했고 금선은 “목숨 줄이 끊어질지언정 오늘 일은 절대 입 밖으로 내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황보여원은 충격을 받은 듯 보였으나 이내 마음을 추스르며 무언가 결심한 듯 장미꽃의 끝을 잘라내었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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