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27일까지 관내 2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99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건강검진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강동구보건소가 참여한다. 검진사항은 비만도,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요충검사 외 12가지 항목과 구강검진이다.

검진결과는 다음달 중으로 지역아동센터 교사와 학부모에게 통보된다. 문제가 발견된 어린이는 8월 중으로 구 보건소에서 2차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또 다음달 23일 구 보건소에서 설명회를 열고 건강위험군 아동에 대한 관리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경우 성인기 만성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올바른 영양 및 운동 등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해 건강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건강검진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지난 8년간 건강검진을 시행한 결과 정상 체중 아이들의 수는 감소하고 과체중ㆍ비만 비율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는 이에 따라 구 보건소 전문인력 등이 참여하는 건강과일바구니, 신체활동 늘리기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