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지난해는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메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는 경기장 안팎에서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8골을 넣으며 활약했으나 팀은 2위에 머물렀고 국왕컵에서도 준우승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출전한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에 만족한 채 발길을 돌렸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개인적으로는 탈세 의혹에도 시달렸고 소속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나돌며 “메시가 곧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메시는 올해 들어서만 11골을 올리며 팀을 이끌고 있다. 메시는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보이도록 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며 “다행히 팀 동료 선수들의 컨디션도 최근 많이 올라와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게 됐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FC바르셀로나 역시 새해 첫 경기였던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 0-1로 패한 이후 최근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는 “아직 시즌이 몇 달 더 남았기 때문에 우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메시는 “작년에도 맨체스터시티와 16강에서 만났지만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 어려운 상대”라며 “아주 작은 부분에서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