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경북 청송군이 청송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청송군은 지난 23일 군청 제1회의실 지질공원 관련 교수, 전문, 공무원, 기관단체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추진 심포지엄 및 국가지질공원 인증조건보완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청송국가지질공원이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주왕산국립공원과 청송꽃돌(구과상유문암), 백석탄, 신성공룡발자국, 얼음골 등이라고 소개했다.
이곳은 뛰어난 지질유산을 토대로 지난해 4월 11일 울릉도․독도, 제주도 등에 이어 우리나라 네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군은 이러한 국가지질공원을 바탕으로 지질관광ㆍ교육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주민참여, 해설ㆍ홍보강화 등 내실을 다진 후 올해 11월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신청해 청송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인 브랜드를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10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제주도세계지질공원의 지질전문가 전용문 박사를 초청해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의 신청과 인증과정, 주민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인증의 의미 등을 발표했다.
또 한국지권환경연구소 최옥곤 소장이 세계지질공원 인증 사례와 청송군의 추진 방향, 프로그램 운영, 일본의 추진 사례 등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전문가 자문과 정책 제언,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제주도는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가입하고, 지난해 9월에는 재인증에도 무사히 통과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특히 관광객이 전무하였던 수월봉과 차귀도가 지난해 25만명이라는 관광객이 다녀간 명소로 부상한데 대한 관광객 유치와 주민협력 사례 등을 선진사례에 대해 추진 단계별 노하우를 전수받아 전략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심포지엄 통해 청송이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나아가 제주도세계지질공원,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지질공원 위원 및 관련전문가들과 함께 우리나라 지질공원 제도의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