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순재산액이 3000만달러(약 30억5700만원)이상인 중국 부호들이 올해 총 800억달러(약 88조1520억원)를 더 벌어들이게 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는 싱가포르 자산관리업체 웰스X(Wealth-X)가 올해 중국 초고소득자들의 총 순재산액이 5.2%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초고소득자들의 재산은 1조6000억달러(약 1763조400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나라 전체 재산의 7.3%에 이른다.
웰스X는 중국 부호들 사이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몇 가지 경향에 대해서도 전했다. 우선 기부 문화가 보다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웰스X는 초고소득자들이 세우는 사적 재단의 수가 24%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중국 내 초고액자산가들의 사치품 소비는 4%가량 줄어들고 해외에서 더 많은 돈을 지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향후 중국이 점점 더 국제적으로 초고액자산가들의 관심 지역으로 부상해 올해 외국 출신의 초고액자산가의 수가 40%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