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작년 국내서 팔린 수입차 4대 중 1대는 7000만원 이상의 고가 차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2014 수입차 시장 결산자료’에 따르면 작년 신규 등록된 수입차 수가 19만6천359대중 판매가 7000만원 이상의 고급차 점유율이 24.9%를 차지했다. 이는 21%였던 전년 대비 3.9% 상승한 수치다. 수입차중 중소형 차량 판매가 늘었다곤 하지만, 대부분 수입차 시장은 고가 프리미엄 차량이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1억5000만원 이상 최고급 럭셔리카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1억5000만원 이상 차량의 등록 대수는 5616대에 달해 전년(2923대)에 비해 92.1% 급증했다.

뒤이어 7000만원∼1억원 구간이 3만3778대로 전년(2만1632대)보다 56.1% 증가하며 2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억∼1억5000만원의 경우 9360대로 전년(8320대)보다 12.5% 늘었다.

반면 판매가 3000만원 미만의 수입차 등록은 전년(5604대)보다 10.1% 줄어든 5036대에 그쳤다. 3천만∼4천만원대의 경우 전년(3만4864대)보다 34.7% 늘어난 4만6952대로 전체 가격대에서 3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4000만∼5000만원대는 전년(3만1989대)보다 10.2% 늘어난 3만5250대가 등록됐다. 5000만∼7000만원대는 전년(5만945대)보다 18.4% 늘어난 6만304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