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이 소송을 통한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밟기로 했다.
지난 1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이 이날 오후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친권과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소송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8일 이부진 사장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장을 접수했다. 이 사장은 1999년 당시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두 사람은 그간 성격 차로 인해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건희 회장이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에 따른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이 사장이 본격적으로 이혼 소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1999년 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우재 부사장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던 이 사장이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임 부사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성격차이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국 15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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