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서울 부도심의 역세권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 등 도심권 오피스텔에 비해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싸서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효성은 지하철 2ㆍ9호선 당산역 초역세권에서 ‘효성 해링턴타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4∼지상20층 규모의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 610실 △26㎡ 70실 △28㎡ 54실 등 총 734실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을 통해 신촌 대학가로 이동하기 쉽고 인근 지식산업 센터 ‘당산 SK V1 센터’가 있어 임대수요가 탄탄하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3.3.㎡당 1053만∼1103만원 선이다.
중랑구 중화동에서는 범양건영이 ‘중랑 범양프레체’ 회사보유분 20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기준 22.17㎡ 단일평형에 총 252실 규모다. 지하철1호선 회기역, 경춘선 환승역인 7호선 상봉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이미 임대가 완료된 상태라서 분양받은 즉시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강동구 천호동에선 대우건설이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지상 35층 1개동 752실 규모로 지하철 5ㆍ8호선인 천호역이 가깝다.서울 영등포구 양평동2가에선 한국자산신탁이 ‘스카이시티’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지하 2∼지상10층에 175실 규모로 구성됐다. 5호선 양평역과 오목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선 현대엠코가 ‘마곡 엠코 지니어스타’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지상14층 559실 규모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9호선 양천교역, 공항철도 이용이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