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영화, 방송, 가요, 공연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3 대중문화 빅리더 30’를 선정했다. 문화계의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 집단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방송, 대중음악, 영화, 공연 등 대중문화산업 각 부문의 제작, 투자, 유통, 마케팅, 매니지먼트, 정책 등을 망라해 경제ㆍ문화ㆍ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물을 선정했다. 설문에 참여한 패널들은 헤럴드경제 문화부에서 선정한 각 분야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올해의 활동상과 내년 기대성과, 자본과 대중동원력, 대중적 인지도 및 문화산업 전반의 변화상과 동향, 업계 영향력을 고려해 인물을 선정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2013 대중문화 빅리더 설문에는 패널들의 참여도가 예년보다 한층 높아 전문성과 공정성이 더해졌다. 대중문화를 연구하는 학계는 물론 공공기관과 방송사 등 대중문화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보다 엄정한 설문이 완성됐다. 설문에 참여한 총 72명의 전문가는 먼저 해당 후보군을 토대로 문화 전반을 통틀어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 5명을 선정했으며 영화, 방송, 대중음악, 공연, 배우, 가수, MC(개그맨) 등 분야별로 영향력 있는 인물을 두 명씩 선정했다. 헤럴드경제 문화부는 전문가들의 설문을 취합해 순위별 가중치를 매겨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전체 순위를 집계했다.

<헤럴드경제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