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조기성 기자]윤장현 광주시장은 28일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역 경유 논란과 관련 “눈물 흘리는 ‘호남선’의 분노가 일고 있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서대전역을 경유하면 45분이 더 걸린다. ‘고속철’이 아니라 ‘저속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시장은 “당초 계획 노선대로 운영되도록 당 차원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최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호남고속철도 KTX 운행 횟수(주말 기준)를 하루 62회에서 82회로 늘리고 그중 18회(22%)는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내용의 ‘호남고속철도 종합운영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지난 19일 윤장현 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가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역 경유를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낸 바 있다.한편, 윤 시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아문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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