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오는 2월 1일 새단장 후 재개장한 ‘스포츠의 메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치킨 로드FC 021’에서 페더급 타이틀전을 펼치는 챔프 최무겸과 도전자 서두원이 사전에 이색 대결을 펼쳤다. 이른 바 ‘복근 대결’이다.
경기를 3일 앞둔 29일 두 파이터가 공개한 복근 사진에서 전해진 것은 엄청난 훈련과 혹독한 감량이다. 서두원은 격투기 선수 특유의 비대칭 복근을 뽐냈다. 이와 비교해 최무겸의 복근은 데피니션이 더욱 세밀했다. 일단 전초전은 무승부다.
서두원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무겸아. 챔피언 벨트 잘 지키고 있어달라는 약속, 지켜줘서 고맙다”고 전했고, 이에 최무겸은 “이번 경기도 챔피언 자리를 지키겠다는 생각이 아닌,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두원이형 덕분에 내 인지도가 많이 올라갈 것 같다. 빨리 싸우자”고 답했다.
로드FC 페더급(65.5kg) 현 챔프 최무겸은 지난 해 2월 권배용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그 이전에는 아마추어리그부터 탄탄하게 밟아온 로드FC의 전형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베테랑 서두원 역시 로드FC에 뛰어든 이래 이 대회에서만 6전5승(1패)을 기록하며 변함 없는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이번 승부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굽네치킨 로드FC 021’은 서두원의 ‘페더급 챔피언도전’과 ‘플라이급 잠정 타이틀 전’, 그리고 ‘업그레이드 미녀파이터’ 박지혜의 데뷔전이 열린다. 관람을 위한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2월1일 오후 8시부터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yj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