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번째 미국 대통령 빌 클링턴.
42번째 미국 대통령 빌 클링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골프사랑은 유별나다. 틈만 나면 필드를 찾는다. 일부에선 대통령의 과도한 골프사랑을 비판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다른 견해를 내놨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골프는 대통령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미국의 골프 전문지인 <골프닷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빌 클린턴은 “골프는 내가 아는 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 중 최고”라며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 이유에 대해 “골프를 치는 동안에는 충분히 집중할 수 있을 뿐더러 건강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라운드 때 멀리건을 즐겨 받는 것으로 유명한 클린턴은 지난 주 빌 하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미국PGA투어 휴매나 챌린지를 공동 개최한 클린턴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최근 중동문제와 미국 퍼거슨시의 시위 사태 등 안팎으로 갈등을 겪는 와중에도 골프를 계속 해 비판 받았다. 하지만 클린턴은 대통령에 대한 이러한 시선들이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클린턴은 이와 관련해 “(대통령의 골프를) 무조건 비판만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대통령의 골프를 적극 지지해야 한다” 라며 “골프를 치는 동안에도 외부와 차단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골프를 치면서 수도 없이 많은 국제 통화를 했었다”며 대통령이 즐기는 골프가 업무 태만이 아니라는 점을 피력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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