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앨런비가 자신을 도와준 노숙자 여성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7뉴스 화면 캡처>
로버트 앨런비가 자신을 도와준 노숙자 여성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7뉴스 화면 캡처>

지난 주 소니오픈 컷탈락후 하와이에서 강도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로버트 앨런비(호주)가 자신을 도와준 노숙자 여성에게 1000달러 짜리 기프트 카드를 선물했다.호주의 7뉴스는 21일(한국시간) "로버트 앨런비가 자신을 도와준 샤레드 킨이라는 노숙자 여성을 만나 감사 인사를 한 후 1000달러 짜리 기프트 카드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앨런비는 이날 노숙자 여성을 만나 뺨에 키스한 뒤 포옹하며 고맙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기프트 카드를 선물하며 "이 기프트 카드가 적어도 당신에게 음식을 제공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숙자 여성 킨은 7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앨런비는 피를 흘리며 두 명의 노숙자와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앨런비가 위험해서 그들을 떼어 놓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앨런비와 노숙자 여성의 주장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 언론의 후속 보도로 앨런비의 증언과 엇갈리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사건 정황 자체가 의심되는 부분이 많아 앨런비의 마약 복용설도 흘러 나오고 있다. 앨런비는 이에 대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 말을 믿지는 않을 것이다. 애석한 일이다. 하지만 그들이 내 얼굴을 본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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