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예치금 이용료 매일 1회 언제든 가능

분기별 정기 지급, 즉시 받기 중 선택 가능

빗썸, 원화 예치금 이용료 즉시 받기 서비스 오픈 [투자360]
[빗썸]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빗썸이 원화 예치금 이용료 ‘즉시 받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해당 예치금 이용료 지급은 ‘즉시 받기’를 통한 수시 지급과 정기 지급, 두 가지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 7월 시행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른 후속조치다. 앞서 빗썸은 연 2.2%의 이용료를 지급하기로 공지한 바 있다.

예치금 이용료 즉시 받기 신청은 ‘자산현황’ 혹은 ‘원화입출금’ 화면에서 쌓인 예치금을 확인 후 ‘지급받기’를 선택하면 된다. 먼저 수시 지급을 선택하면, 매일 1회 언제든 이용료를 즉시 받기로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스스로 이용료 지급 시기를 정할 수 있어 유연한 자산 운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이용료를 더한 금액으로 다시 이용료가 산정되는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기 지급은 이용자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매 분기 이용료를 받는 방식이다. 지급 일정은 1월, 4월, 7월, 10월의 10일이 될 예정이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 개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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