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_영남이공대학교 전경
영남이공대 캠퍼스 전경.[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2156명의 96%인 2075명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시모집에는 정원내 △일반고(641명) △특성화고(441명) △평생학습자(483명) △대학자체(198명) △면접(312명) 등과 정원외 △농어촌(56명) △저소득층(60명) △성인?재직자 △전문대학이상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의 전형이 있고 학과와 전형에 상관없이 3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모집기간은 1차는 2024년 10월 2일까지, 2차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다

영남이공대는 올해에는 산업체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일학습병행과 성인학습으로 구성된 평생학습자과정을 강화한다.

먼저 소프트웨어융합과, 미래융합기술학부,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i-경영회계계열, 사이버보안과, 스마트융합기계계열 등에 일학습병행을 운영한다.

또 글로벌외식조리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건설시스템과, K-뷰티과, 여행·항공마스터과, 모델테이너과, 시각영상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 박승철헤어과, 패션디자인마케팅과, 사회복지서비스과, 스마트융합기계계열 등에 성인학습을 운영해 평생학습과정의 성공적인 운영에 나선다.

특히 최신 교육 트렌드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반도체,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메카트로닉스 분야 등 미래형 첨단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미래융합기술학부를 신설해 교육 수요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이공대는 2024학년도 최초합격자 수업료 50% 장학,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 장학의 혜택을 마련한 가운데 국가장학금까지 받게 되면 거의 전액 장학으로 학교에 다닐 수도 있다.

더불어 출석률이 100%면 지급되는 성실장학금,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 많은 학생이 쉽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최근에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S등급,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연차평가 S등급,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 연차평가 취업률 S등급 등 주요 정부재정지원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교육혁신과 사업운영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021년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유)스태츠칩팩코리아와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일학습병행을 통해 지역 우수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학과와 전형에 관계없이 복수 지원이 3번까지 가능하므로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전형을 선택해서 지원한다면 합격에 더 유리하다.

특히 면접전형은 학생부 성적이나 수능을 제외한 전공 관련 활동, 적성, 잠재력, 창의력 등 지원자의 목표 의식이나 재능을 100% 면접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본인의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어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권상민 영남이공대 입학본부장은 "수시모집의 합격 팁은 면접과 복수 지원"이라며 "면접은 면접관과 학생이 1대1 또는 1대 다로 이뤄지며 인성, 가치관, 비전, 전공 상식 등에 대해 평가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설성과 진실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질문에 대한 자기 생각을 꾸밈없이 이야기한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