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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들이 2024년 '경북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영주시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보건소가 ‘2024년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이번 수상으로 2022년, 2023년 2회 연속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 예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대회에는 경북도 23개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참가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에서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 보건소는 김문수 보건소장을 비롯한 간호사, 행정 등 총 7명을 신속대응반으로 꾸려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주시 보건소는 전국 시·도가 참여하는 보건복지부 주최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재난 대비 훈련과 교육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더욱 높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