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원조 야구여신'으로 불리는 김민아(41·사진) 전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5년 전 이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014년 동갑내기 골프관련 사업가와 결혼한 김 아나운서는 2019년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스포츠경향이 보도했다.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김 아나운서는 지난 5월 SPOTV의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연세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2007년 MBC ESPN(현 MBC스포츠플러스)에 입사해 스포츠 아나운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간판 야구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4년 당시 결혼 발표에 즈음해 SBS스포츠로 이적, 2022년까지 '베이스볼 S'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이밖에 SBS골프 아카데미, olleh TV 올 댓 TV쇼의 진행을 맡으면서 예능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던 중 2022년 6월 SBS스포츠와 계약을 종료한 뒤 방송을 쉬었다.
지난 5월 24일 SPOTV의 ‘스포츠 타임 베이스볼’의 진행을 맡으며 방송에 복귀했다. 1세대 야구 여신들 중 유일하게 현역 활동 중인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