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명에 문화체험교육비 및 속옷 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배우 박보영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문화체험 활성화와 의류 지원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파운데이션은 배우 박보영의 따뜻한 나눔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총 5개월간 170명의 아동청소년이 문화체험교육에 참여하며 더 넓은 세상에 발을 내디딜 수 있었으며, 67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이 성장 속도에 맞는 속옷을 구매하며 심리적 위축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26일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은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아동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총 11개 기관의 아동 170명에게 문화체험활동비를 지원하였으며, 아동들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지파운데이션은 67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에게 1인당 10만원의 속옷 지원비를 전달하였다.
단순히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동이 자신의 신체 변화에 맞는 속옷을 스스로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를 통해 아동의 자존감과 자기결정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뿐만 아니라, 아동들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기의 신체 변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건강한 자기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