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록 김용태, 13시간 12분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야당이 단독 의결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이 상정되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를 시작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야당이 단독 의결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이 상정되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를 시작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기록을 경신했다.

박 의원은 전날 오후 2시 54분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 통과를 반대하는 필리버스터에 돌입한 뒤 날을 샌 채 15시간 50분간 발언했다.

박 의원은 다음 찬성 토론 주자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에게도 기회를 달라는 민주당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이날 오전 6시44분께 반대 토론을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왔다.

박 의원 전까지 가장 긴 발언을 기록한 인사는 같은 당 김용태 의원으로, 지난달 29일 방송 4법의 본회의 통과를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를 13시간 12분간 진행했다.

앞서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은 2020년 12월 국정원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표결 처리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서 12시간 47분간 발언해 최장 기록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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