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기영도 객원리포터]선정하나마나 모든 이들이 인정해온 사실이긴 하다. 발롱도르 2연패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ㆍ레알마드리드)가 자국 포르투갈의 역대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지난 15일 동단체 100주년 기념이벤트에서 투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포르투갈의 축구영웅 에우제비우 페레이라와 루이스 피구를 제치고 다수의 투표자가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호날두를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은 것이다.
리오넬 메시(29ㆍ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축구계 지존 자리를 양분하고 있는 ‘득점 머신’ 호날두는 이미 지난 해 역대 자국대표 A매치 최다골을 경신했으며, 올해 중 피구가 보유한 A매치 최다출전 기록도 경신할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호날두에 대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밖에 포르투갈 역대 최고 감독으로는 조제 모리뉴 첼시 감독이, 베스트 11로는 비토르 바이아, 페르난두 쿠투, 게르마누, 움베르투 코엘류, 히카르두 카르발류, 칼럼, 피구, 후이 코스타, 호날두, 에우제비우, 파울로 푸트레가 각각 선정됐다.
앞서 이틀 전인 13일 호날두는 2014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는 2년 연속 수상이자 통산 세번째 수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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