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색과 질감을 담은 무유도자기의 세계
[헤럴드경제 시티팀 = 문미경 인턴기자]영암군 도기문화센터는 영암도기 소장품전 '태토의 본질속으로'전을 3월 31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약을 바르지 않은 무유도자기를 주요 테마로 도자기의 몸체를 구성하는 태토의 본질을 조형적으로 해석한 작품 전시로서 작가는 점토의 질감과 색감을 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약을 배제하고 태토를 노출시키는 등 시각적 장치를 설치했다.전시작품은 국내외 저명한 도예가의 작품 40여점을 전시했다. 특히, 고대의 도기(토기)를 역사적 고증을 통해서 제작하고 도기박물관 노천에서 소성․시연해 완성된 박순관 작가의 작품이 주목할 만하다. 그리고 흔히 갈색이나 흑갈색 등으로 표현되는 무유도자기가 아닌 백색이나 밝은 색상의 점토를 활용한 무유도자기가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무유도자기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다양성의 시대를 맞아 작가들의 개성과 시각의 차이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한편,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