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객관적 사전 타당성 용역 추진 기대”

[헤럴드경제 시티팀 = 조기성 기자]서병수 부산시장은 20일 "정부의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한 신공항 사전 타당성 용역 추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영남권 5개 시·도지사 간 신공항 관련합의 사항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시장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지난 19일 대구에서 열린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신공항 성격·규모· 기능 등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은 정부가 외국 전문기관에 의뢰해 결정하도록 일임하고, 정부 용역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유치 경쟁 등을 하지 않는다"고 전격 합의했다. 서 시장은 "우리 시는 물론 다른 시·도의 의견에 대한 평가를 정부가 선정하는 외국 전문기관에 맡김으로써 '객관성'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신공항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오직 경제적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관문공항,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릴 공항 건설을 위해 5개 시·도안을 절충한 최선의 입지보다는 국가 전체의 이익이 되고 전문가들이 적합하다는 인정하는 최적의 공항 건설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정치적, 정무적 판단이 영향을 끼친다면 왜곡될 소지가 있는 만큼 객관적이고 투명한 용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안을 한 테이블에 올려 공항 위치가 선정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시장은 정부의 용역 결과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5개 시·도지사가 '용역기간은 1년을 넘지 않도록 한다'고 합의한 만큼 내년 초쯤이면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며 "단지 내년 총선 전에 발표되면 또 정치적 논쟁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총선 직후 발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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