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받은 뒤 집을 샀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슈퍼주니어 신동과 려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슈퍼주니어는 SM의 고수다?"라고 물으며 "수뇌부 빼곤 직원들이 멤버들보다 어리지 않냐"고 묻자 신동은 "이사 밑으로는 거의 어리다. 더 대박인 건 우릴 처음에 맡은 매니저님이 대표이사다. 대표이사부터 모든 사람에게 형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까지 왔다"고 밝혔다.
또 후배들 얘기를 하던 려욱은 "에스파 친구들이 인사를 제일 잘한다"고 했다. 이어 신동은 "엔시티 친구들이 밥 사달라고 해서 밥 사준 적이 있다. 그때 127 활동할 때였던 거 같다. 소고깃집 갔다가 한 300만원 나왔다. 데뷔 초창기였던 거 같다. 에스파는 많이 번다. 우리가 사달라고 해야 할 수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SM 주식이 있냐고 물었고 신동은 "지금은 없다"며 "예전에 받은 적이 있다. 받았었는데 최고치에서 잘 팔았다. 너무 만족한다. 그거 모아서 집 샀다"고 밝혔다.
재테크 면모로 봤을 때 누가 가장 돈이 많냐는 질문에 신동은 이특을 꼽으며 "이특이 제일 잘 한다. 이특 돈 진짜 아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