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약수동, 황학동에서 시범운영 중인 주민 맞춤형 복지ㆍ건강ㆍ민원 통합모델 ‘행복다온’을 소공동과 명동을 제외한 전 동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행복다온은 주민에게 따뜻하고 온전한 행복을 드린다는 의미로, 공무원의 역할을 업무 담당에서 ‘주민 담당’으로 전환해 해당 지역 담당 공무원이 그 지역의 행정서비스를 책임지는 ‘현장소통담당제’로 운영된다.
시범지역인 약수동의 경우 동장과 팀장을 포함한 전 직원 15명이 1인당 30~50명을 주민을 맡아 현장을 방문하고 생계지원, 취업, 건강관리, 문화프로그램 안내, 생활민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진행된 행복다온은 거동이 불편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이나 장애인들에게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 대상자의 정보를 공유해 방문 간호로 100% 관리되고 있고, 보건과 복지를 연계한 사업도 활성화되고 있다.
반면 동 주민센터의 행정업무는 구청으로 이관해 업무부담을 덜어줬다. 중구는 아울러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가능한 통합증명발급기를 청구동, 도화동, 중림동 등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행복다온은 지난해 정부 3.0 선도 우수과제로 선정됐고, 서울시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주민의 생활과 가장 가까운 보건과 복지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면서 “문제점을 보완해 수혜자의 복지 체감도와 건강관리, 복지상담, 행정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