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에볼라바이러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 등 서아프리카 3개국의 신규 발병사례가 감소하며 진정국면을 맞았다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현지시간) 지난 3주 동안 라이베리아에서는 새로 발생한 감염자 수가 48명에 그쳤고 서아프리카 3개국의 에볼라 감염자 수도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미국 NBC방송이 보도했다.

WHO는 보고서에서 라이베리아와 기니에서는 지난해 8월 이후 신규 감염자가 가장 적었으나 시에라리온은 여전히 지난 3주 간 769명이 에볼라에 걸렸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이 역시 이전보다는 줄어든 것이라고 NBC는 전했다.

보고서는 “시에라리온은 2주 째 감염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새롭게 확인된 주간 발병자 수도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에볼라 사망자는 8414명이며 감염자는 2만1261명이었다. 이전 에볼라 최다사망 기록은 500명이었다.

WHO는 “기니는 주간 신규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환자가 지난해 8월 17일 이후 가장 적었다”며 라이베리아에서도 발병자 수가 줄어들며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최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