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도봉로에 위치한 화계 보도육교(도봉로 161~162) 철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노후화된 육교의 안전 불안을 해소하고 보행자 중심의 보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철거 작업은 인근 거주 주민들과 화계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지난 2013년 10월 강북구가 실시한 미아동ㆍ송중동ㆍ송천동 주민 대상 의견조사에서 전체 투표자 505명중 약 90%(455명)가 철거에 찬성했으며 화계초등학교 학부모 대상 의견조사에서도 841명중 76%(639명)가 찬성하는 등 그동안 육교 철거에 대한 주민의 요구가 높았다.
구는 이번 공사를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시로부터 1억2500만원의 예산을 교부 받았다.
작업은 주ㆍ야간 계속되며 구는 작업 소요시간 및 교통통제(부분통제)를 최대한 줄여 주민보행과 차량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철거작업이 마무리 되는 대로 횡단보도와 신호등,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주는 보ㆍ차도 디자인 휀스,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설치해 보행자 안전 및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공사가 육교 이동이 불편했던 장애인,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들의 보행 편의를 높이고 낡은 육교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감 해소, 무단횡단으로 발생하는 육교 아래 교통사고 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오래된 시설물 철거로 도시미관도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본다.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도로관리과(901-58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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