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4일 기준 해외주식 투자자산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연금자산이 30조원을 넘어선 데 이은 기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해외주식 20조원, 연금자산 20조원을 달성한 후 3년 만에 50%가 넘는 성장세로 동반 30조원 기록을 세웠다.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잔고는 올해 들어 6조7000억원 증가했고, 이 기간 고객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은 5조5000억원 증가했다.
고객들이 상위 보유한 해외주식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브로드컴 등으로, 보유 고객의 수익률(지난14일 기준, 세전, 총평가손익/총매입금액)은 엔비디아 192%, 테슬라 -6.76%, 마이크로소프트 54%, 애플 57%, 브로드컴 203%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과 연금자산의 성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 서비스와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고객들이 선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익률 성장을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 인공지능(AI) 투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