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천호선 대표 15일 신년 기자회견 -“정의당이 야권혁신의 중심에 설 것…더 큰 진보정치로 나아가겠다”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개악정책…반드시 막아내겠다”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정의당이 “야권 혁신에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비정규직 정당’으로서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대해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 천호선<사진> 대표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신년기자회견에서 “야권이 혁신경쟁을 통해 판을 바꿔야 한다. 혁신경쟁이 없다면 야권은 붕괴하고 정권교체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정의당이 야권혁신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진보의 힘을 모으는 것은 정의당에게 주어진 특별한 사명”이라며 “더 큰 진보정치를 바라는 분들 모두를 적극적으로 만나가며 주도적 역할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비정규직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천 대표는 정규직 근로자의 해고 조건을 완화하는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대해 “노동시장 개악정책”이라고 비판하며 “국회와 현장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비정규직, 청년, 여성을 보호할 수 있는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간 현안으로 떠오른 개헌과 관련해서는 “개헌의 골든 타임이 따로 있지 않다. 뒤로 미룰 이유가 없다”면서도 “개헌보다 시급한 것은 선거제도 개혁”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연합을 향해 “말로 만이 아닌 실천으로 개혁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2월8일 선출되는 신임 대표와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원포인트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총선을 대비해 올해부터 인재 발굴 및 양성 등 선거 준비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20대 총선에서 최소 100명의 정의당 후보들이 출마할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들을 발굴하고 교육하기 위해 유례없는 과감한 선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