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건강한 사람에게는 열탕 목욕이나 사우나가 혈액순환 촉진, 스트레스 해소, 피로 회복 등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고혈압이나 심장병, 당뇨병, 뇌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냉온욕이나 사우나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뜨거운 사우나 직후 냉탕에 들어가면 확장된 혈관이 갑자기 수축돼 순간적으로 혈압이 치솟아 심근경색이나 뇌출혈의 위험이 높습니다. 또 갑상선기능항진 등으로 체력소모가 많거나 빈혈이 심한 경우에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들도 냉온탕을 오갈 때 중간에 몸을 좀 식히거나 가벼운 맨손체조를 한 후 탕에 들어가는 것이 좋으며, 물이 너무 뜨겁거나 몸에 이상증세가 느껴진다면 바로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재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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