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진스, 아무도 못 따라함” 신곡 ‘버블검’ 벌써 1000만뷰…하이브엔 희소식? [투자360]
[하이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솔직히 뉴진스 아무리 따라한다한들 뉴진스가 가진 특유의 분위기는 절대 절대 따라할 수 없음. K-팝(POP)의 자랑.” (유튜브 ‘버블검’ 공식 뮤직비디오 영상 댓글)

뉴진스의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하루 만에 1000만회를 돌파하면서 대중의 엄청난 관심을 입증했다. 소속 레이블 어도어와 모기업 하이브 간의 분쟁 속에서도 뉴진스의 흥행 공식을 흔들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영 불확실성 리스크 극대화로 인해 곤두박질치고 있는 하이브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 유튜브 채널 ‘하이브 레이블(HYBE LABELS)’에 게시한 뉴진스의 신곡 ‘버블검(Bubble Gum)’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1015만8927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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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HYBE LABELS' 채널 캡처]

‘버블검’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시간 반 만에 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하더니, 이날 오전 9시 기준 1000만회를 넘어섰다.

해외에서도 성적이 좋다. 공개 직후 ‘버블검’ 뮤직비디오는 한국뿐 아니라 캐나다(1위), 영국(2위), 미국(3위), 호주(4위) 등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줄줄이 오르며 뉴진스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버블검’(Bubble Gum)은 내달 24일 정식 발매되는 새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수록곡이다. 지난달 일본 광고 CM 송 및 TV 프로그램 테마송으로 선공개되기도 했었는데, 정식 뮤직비디오는 지난 27일 처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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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뉴진스는 지난 26일 ‘How Sweet’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 컴백 시동을 걸었다. 힙하고 스포티한 감성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한 이들은 오는 5월 24일 한국 활동에 나선 뒤 6월 21일 일본에서도 더블 싱글을 발표하고 데뷔한다. 이어 같은 달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 미팅을 열 예정이다.

이번 신곡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로부터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돼 더욱 관심이 쏠렸다. 현재 하이브는 민 대표가 부사장인 A 씨 등과 함께 경영권 탈취를 시도 했다며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 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보고 해당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화 내용은 농담, 사담이었다”며 “월급사장이 직장 사수가 마음에 안들면 푸념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며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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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한편, 뉴진스의 신곡이 흥행을 예고하면서 CEO 리스크로 폭락한 하이브의 주가가 다시 반등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5%(1만500원) 하락한 20만1500원을 기록했다.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분쟁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19일 종가 23만5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12.58% 하락한 것이다.

이 기간 시총은 9조6008억원에서 8조3929억원으로 1조2079억원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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