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지어진 고급 단독주택
감정가 33억원 수준…한차례 유찰로 10억 떨어져
[영상=이건욱 PD]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최근 경기 악화와 고금리 기조가 맞물리면서 빚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담보권 실행 경매)로 넘어가는 부동산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서도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다양한 임의경매 물건이 새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성남시 위례 신도시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이 지은 지 1년 만에 경매로 나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감정가는 33억275만원으로 책정됐지만, 한차례 유찰되면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70%인 23억1193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는 5월 13일 매각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물건은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에서 직선거리로 930m, 산성역에서는 1.1㎞에 위치해있습니다. 위례한빛 초·중·고교를 모두 품고 있는 ‘학세권’ 단지이자 인근에 청량산과 위례근린공원이 있는 ‘숲세권’ 단지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감정가가 33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하게 나온 물건이라고 평가하는데요. 그런데 대체 왜 팔리지 않았을까요? 헤럴드경제 부동산360에서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그 이유를 확인해 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