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최근 배우 류준열과 결별한 한소희가 금융권 광고 계약이 만료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3년 동안 기용해 온 한소희와 계약 기간이 끝난 뒤 재계약하지 않는 것에 양측이 합의했다. 농협은행은 한소희를 대신할 새 얼굴에 배우 고윤정을 발탁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주부터 고윤정을 모델로 한 인쇄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내부 검토 끝‘에 밝고 세련된 이미지를 가진 배우 고윤정을 원톱 모델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윤정은 영화 ‘헌트’, 드라마 ‘무빙’·‘환혼’·‘로스쿨’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두각을 드러낸 배우다. 법정 드라마, 시대물, 사극, 판타지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최근 촬영을 마친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 전공의 파업 등으로 방송 시기를 조율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과 결별한 한소희는 지난달 초 롯데칠성음료 소주 제품인 처음처럼과의 광고 계약도 만료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계약기간 1년 만료 후 한소희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