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6개사·코스닥상장사 40개
총 2억1209만주 물량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오는 4월 두산로보틱스, 하이브, 에이피알 등 46개 상장사 의무보유 주식 물량이 풀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시장 6개사, 코스닥시장 40개사의 총 의무보유등록 주식 2억1209만주가 4월 중 해제된다고 29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처분이 제한되도록 하는 조치다.
유가증권시장 6개사는 총 1089만주, 코스닥시장 40개사는 2억 120만주 물량이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물량 상위 3개사는 씨유테크(69.38%), 한싹(65.02%), 워트(64.58%)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골드앤에스(2400만주), 에스씨아이평가정보(2011만주), 지아이텍(1995만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내달 5일 두산로보틱스 주식 27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이어 14일 이엔플러스(225만3522주), 17일 성안(306만4351주), 26일 하이브(29만1340주), 27일 부산주공(4400만주), 27일 에피이알(88만5936주) 순으로 풀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는 7일 케이엔알시스템(30만1131주), 19일 신성에스티(523만9080주), 21일 삼현(39만320주), 23일 코셈(34만9361주), 24일 우진엔텍(6만1800주) 등이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