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희망범위(4300원~4900원) 초과
16~17일 일반 청약
[헤럴드경제=유동현] 우진엔텍의 공모가가 희망범위(4300원~4900원) 상단을 초과한 5300원에 확정됐다.
우진엔텍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204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263.32대 1을 기록했다.
회사는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 전부 공모가 밴드 상단 또는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89억원 수준이다.
2013년 설립된 우진엔텍은 원전 가동에 필요한 정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전국 10곳의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에서 계측제어설비 정비 담당 용역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진엔텍은 오는 16∼17일 일반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