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흉기 피습, 병원 이송

경찰, 용의자 현장에서 검거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구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구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창당한 새로운선택은 2일 발생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민주주의 사회에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불행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곽대중 새로운선택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일정 중에 피습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대변인은 그러면서 “부디 이 대표의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이 대표는 현재 의식은 있지만 출혈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을 검거했다. 이 남성은 주변에서 지지자처럼 행동하던 중 사인을 요구하며 접근하다가 소지하고 있던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 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poo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