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대상 간담회개최 안전교육 관련 질의응답 시간 가져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군은 지난 2009년 미국 애리주나주 투산교육청과의 MOU 체결을 통해 TKAP (Tucson-Korea Ambassador Program)이라는 명칭으로 2011년부터 2022년 까지 226명의 지역 학생을 선발해 미국 어학 연수를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2008년부터 운영했다.
그결과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울릉도 라는 좁은 지역을 벗어나 보다 넓은 환경에서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가슴 속에 큰 꿈을 품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울릉군은 내년에도 20명(울릉중학교 2학년 10명, 3학년10명으로)을 어학연수에 참여시킨다.
이들은 내년 1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투산시로 출국해 2월 22일까지 3주간 미국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한다.
투산교육청 소속 2개 공립중 학교(매기·디츠중학교)의 학생들과 1:1 파트너가 되어 정규수업과 함께 다양한 미국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울릉군은 휴일인 29일 울릉군민회관에서 미국 어학연수(공식명칭 : TKAP) 대상 학부모·학생 간담회를 했다. 어학연수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교육과 홈스테이, 미국 학교생활 등에 대해 사전 교육후 TKAP 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코로나 19로 잠시 멈췄던 미국 현지 연수가 재개 되어 다행스럽다”며 “지역 학생 감소가 지속되고 있지만, 울릉고등학교 전액장학금 실현 준비와 다양한 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울릉군에서도 행복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다 넓고 큰 세상을 경험해 울릉군의 발전을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릉군 학생들의 미국어학 연수는독립운동가 故오창선씨의 후손 오영상(당시 애리조나 한인회 이사장)씨가 지난 2008년 8월 일본의 독도야욕을 비난하는 성명서 낭독을 위해 독도를 방문했을 당시 미국 어학연수를 건의, 2009년 9월 재미사업가 김건선(현 미국 어학연수 추진위원회 위원장)씨의 추진하에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교육청과 울릉군이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2016년에는 투산교육청 관계관 3명과 교육청 산하 2개 중학교에서 4명의 학생이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중학교에서 수업에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6월7일~10일까지 울릉중학교 학생 4명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생활하며 한국문화와 울릉도의 생활을 학교와 가정에서 몸소 체험하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또 각 2명씩 1학년과 2학년에 배정되어 학교 정규수업에 모두 참여하며 한국의 학교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들 미국학생들은 기술·가정시간을 이용, 가사실에서 한국학생들과 ‘김밥만들기’ 실습을 통해 한국 음식 문화 체험을 함께 하며 마냥 신기해 했다.
특히 영어시간에는 ‘미국문화 와 학교생활전반에 대한 영어 발표 수업’을 함께 진행하며뛰어난 발표력으로 한국 학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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