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문채원이 악성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추가 고소하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채원이 스태프에 막말을 했으며 비위생적이라서 제대로 씻지 않는다는 등의 루머가 유포됐다.
이에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성명불상자 외 2명을 배우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해 고소인 진술까지 마쳤다”면서 “또 다른 가해자들이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익명이라는 점을 악용해 커뮤니티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모욕과 악질적 행위를 반복하고 있어 성명불상자 외 12명에 대해 추가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악성 루머를 퍼트린 이들을 추적해 지난 3월 한차례 고소했으나, 또 다른 가해자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악성 루머를 퍼트려 추가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해자의 신상을 끝까지 찾아 법의 심판을 받게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문채원은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굿닥터’, ‘악의 꽃’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