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英 오피셜 차트 10주 연속 진입
BTS 정국. [빅히트뮤직]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Sev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10주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세븐’은 34위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세 계단 하락한 수치다.

이 곡은 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 10주 연속 40위권 안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정국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의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가 발표한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 음악계 플래티넘 플레이어 25인’(The Hollywood Reporter’s 25 Platinum Players in Music)에 K-팝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햇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각종 차트들과 음악계의 최상위에 있는 인물 중 한 해를 정의한 아티스트 25명을 선정했다. 정국은 비욘세(Beyoncé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보통 세계적인 그룹 활동 뒤 솔로로 나서는 것은 쉽지 않으나,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그 변화를 무난하게 이어갔다”라고 평했고, 그의 솔로 싱글 ‘세븐 (feat. Latto)’이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것을 언급하며 “‘세븐’은 전 세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2023년 여름 빌보드의 글로벌 송 1위로 군림했다”라고 덧붙였다.